'오래봐도 예쁘다' 이영진, 반려견 크림이 한 쪽 다리 잃은 사연? "나 때문인 것 같아" 눈물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08-01 14:57:18
  • -
  • +
  • 인쇄
▲모델 겸 배우 이영진, 반려견 크림이(사진=ⓒ크림이인스타그램)

최근 ‘오래봐도 예쁘다’에 모델 겸 배우 이영진과 반려견 크림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 이영진은 반려견 크림이를 소개하며 다리 한 쪽을 잃게 된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이영진은 "크림이가 처음엔 다리를 좀 절었다. 병원에 가니 퇴행성관절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키라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낫는 게 아니라 딱딱 해지고 다리가 굳어가는 느낌이었다. 병원에 가니 퇴행성관절염이 아니라 종양이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다리를 잃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항암치료하는 동안 같이 고통을 느끼니 크림이가 없는 24시간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운 적도 있다. 나 때문에 병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다”고 속내를 털어놔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영진은 올해 올해 나이 39세로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