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언어연구소, 오픈씨에 ‘훈민정음 복원본’ NFT 발행

박대종 복원본 NFT, 총 33개 발행…개당 1억원 호가
  • 윤대헌 기자 / 2022-01-17 16:06:10

[하비엔=윤대헌 기자] 대종언어연구소는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에 ‘훈민정음 박대종 복원본’ 3종에 대한 한정판 NFT를 발행(총 33개, 개당 1억여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종언어연구소 관계자는 “훈민정음 연구 권위자인 박대종 소장이 직접 연구·제작한 디지털 복원본을 이번 NFT 시장에 내놓은 것은 ‘正’을 추구한 세종의 정신을 계승 보존하기 위해서다”라며 “아울러 최세진이 아닌 세종이 정한 초성의 본 명칭과 훈민정음의 올바른 제자(制字) 원리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 대종언어연구소가 ‘오픈씨’를 통해 발행한 ‘훈민정음 박대종 복원본’ 3종 NFT. [사진=대종언어연구소]

 

이번에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되는 복원본은 간송본 가운데 1940년께 이용준이 잘못 복원한, 훈민정음 해례본의 얼굴이자 정수인 맨 앞 ‘어제훈민정음(御製訓民正音)’ 두 장 분량이다. 또 훈민정음 언해본 가운데 ‘나랏말싸미’ 문구가 있는 맨 앞 대표 부분인 ‘2015년 박대종 복원본’이다.

 

이외 박대종 소장이 최초로 밝혀낸 세종대왕의 부국정신이 담긴 ‘세종어제명칭시가(世宗御製名稱詩歌)’ 해석본도 포함됐다.

 

대종언어연구소 관계자는 “간송본과 박대종 복원본은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며 “이 둘은 합일될 때 실물이나 NFT본 모두 33장으로 구성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전체 모습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대종 대종언어연구소 소장은 정우영 동국대 교수의 복원안을 문화재청이 확정한 ‘2007 훈민정음 언해본 문화재청 복원본’에 대해 잘못 복원된 것임을 언론과 논문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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