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넷플릭스] 가족애 인종차별 판타지액션까지...어게인 장르맛집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20 15: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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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한 주 동안 고군분투한 당신을 위한 신작 리스트가 공개됐다.

20일 넷플릭스 측은 주간 넷플릭스를 통해 8월 셋째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가족애를 담은 '스위트 걸'부터 인종차별 이야기 '더 체어', 생존액션 '몬스터 헌터' 등 다양한 장르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넷플릭스 8월 셋쨋주 신작 '스위트 걸'

<스위트 걸>

'스위트 걸'은 대형 제약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약을 구하지 못해 아내를 잃은 레이 쿠퍼가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영화다. 

가족과 단란한 삶을 영위하던 레이 쿠퍼, 하지만 대형 제약회사가 의약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난치병을 앓던 아내가 목숨을 잃는다. 분노와 절망에 빠진 그는 신약 출시를 철회하기 위해 경쟁사를 매수한 제약회사 CEO를 생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위협한다. 그리고 얼마 후 딸과 함께 있던 그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만다. 그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는 누구인가. 레이 쿠퍼는 유일한 가족인 딸을 지키고 아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왕좌의 게임',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레이 쿠퍼로 분해 절절한 부성애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동시에 선보이며, 제작에도 참여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프런티어', 영화 '도망자2016' 등에서 제이슨 모모아와 10년 이상 함께한 제작자 브라이언 앤드루 멘도자가 이번 작품으로 감독으로 데뷔한다. 브라이언 앤드루 멘도자 감독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제이슨 모모아의 섬세하고 감정적인 면을 포착해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신예 배우 이사벨라 메르세드가 아버지와 함께 진실을 찾아 나선 딸 레이철로,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의 마누엘 가르시아룰포가 이들의 뒤를 쫓는 암살자로 열연을 펼친다.

▲넷플릭스 8월 셋째주 신작 '더 체어'

<더 체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체어'는 유색인종 여성 최초로 명문 대학교 영문학과 학과장에 오른 김지윤 박사가 벼랑 끝에 선 학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학과장이 된 지윤이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온갖 사건 사고들이 그녀를 향해 몰려온다. 학과 운영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소셜 미디어에 퍼진 동료 교수 빌 돕슨의 문제와 그와 얽혀버린 스캔들까지, 지윤은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이 상황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시리즈 '더 체어'는 2019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샌드라 오가 김지윤 박사로 분해 편견을 통쾌하게 부순다. 에미상 역대 최다 수상작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각본가 데이비드 베니오프, D.B. 와이스, 버니 콜필드와 샌드라 오 그녀까지 제작진으로 참여해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를 보장한다. 학교를 뒤흔들 그녀의 활약을 지금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자.

▲넷플릭스 8월 셋째주 신작 '위쳐: 늑대의 악몽'

<위쳐: 늑대의 악몽>

넷플릭스가 글로벌 판타지 명작 시리즈 '위쳐'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공개한다. '위쳐: 늑대의 악몽'은 판타지 소설 '위쳐'의 주인공 게롤트의 스승이자, 모든 ‘위쳐’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베스미어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린다. 

스스로 위쳐가 되기를 선택한 베스미어는 위쳐를 돈벌이라 여기며 괴물을 사냥하고 보수를 챙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아드 카라드 외곽 숲에서 살인을 일삼는 짐승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고 자신과는 정반대의 성격인 마녀 테트라와 동행한다. 왕국을 위협하는 새로운 괴물과 마주하게 된 베스미어, 그곳에서 그는 위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변화하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의 제작자인 로런 슈미트 히스릭이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코라의 전설', '도타: 용의 피' 등을 제작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회사 스튜디오 미르가 제작을 맡았다. '위쳐'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또 하나의 시리즈를 지금 넷플릭스에서 확인하라.

▲넷플릭스 8월 셋째주 신작 '블랙 아일랜드'

<블랙 아일랜드>

넷플릭스 영화 '블랙 아일랜드'는 평화롭던 섬마을에 임시 교사 헬레나 융이 나타나며 섬의 어두운 비밀이 밝혀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부모의 비극적인 죽음 후 할아버지와 함께 살던 요나스는 섬으로 온 독일어 임시 교사 헬레나 융과 가까워진다. 요나스의 뛰어난 글쓰기 실력을 알아본 융은 요나스에게 손을 내밀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만 그럴수록 요나스 주변에는 실체를 알 수 없는 소문만 무성해진다. 

한편, SNS를 통해 요나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는 듯한 융의 미심쩍은 모습이 포착된다. 그녀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요나스에게 다가간 걸까. 교사와 제자의 파멸적인 관계를 다층적인 스토리로 담아낸 미스터리 스릴러 '블랙 아일랜드', 그 섬의 어두운 비밀이 지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 8월 셋째주 신작 '몬스터 헌터'

<몬스터 헌터>

'몬스터 헌터'는 사라진 부대원을 찾기 위해 파견된 최고의 군인이 목숨을 위협하는 강력한 거대 몬스터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사투를 그린 생존 액션이다. UN 합동 보안 작전부 소속 아르테미스 대위는 행방불명된 팀원들을 찾던 중 모래 폭풍에 휘말려 거대 몬스터의 세계에 빠진다. 몬스터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놓인 순간, 그녀 앞에 몬스터 헌터가 나타난다. 유일한 인간인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그녀는 다시 인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괴물들과 전면전에 나선다. 

'몬스터 헌터'는 전 세계에서 6천만 장 이상 판매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게임 속 다양한 괴물의 실감 나는 비주얼과 거침없는 액션을 담았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폴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가 다시 뭉쳤고, '옹박'의 토니 자가 합류했다. 거대 몬스터를 상대로 펼쳐지는 거침없고 스펙터클한 생존 액션이 선사하는 짜릿한 액션 쾌감을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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