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제주항공은 예비 항공인의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의 항공 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제주항공은 그동안 산학협력 관계에서 중심이 됐던 서비스와 현장체험, 실습비행 등에서 벗어나 예비 항공인들이 갖춰야할 핵심 요소인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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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이 예비항공인의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의 항공관련학과와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
이를 통해 제주항공은 항공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항공인들이 안전에 대한 관리체계를 우선적으로 이해해 현장에서 더 높은 안전의식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산학협력은 항공안전교육을 희망하는 항공 관련 학과들과 협약을 맺은 후 안전관리 체계와 공정문화 형성 등의 항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주항공의 안전관리 담당자가 각 대학 또는 제주항공 사내 교육장 등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맞는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예비 항공인이 겸비해야 하는 필수 요소인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학창시절부터 항공안전에 대한 높은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미래의 항공산업은 더 밝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일 명지전문대 항공서비스과를 시작으로 광주대와 극동대 등과 산학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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