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명절 승차권 ‘온라인 부정거래’ 집중 단속

문기환 / 기사승인 : 2023-01-06 1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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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은 올해 설 명절에도 승차권 불법거래에 대해 엄중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020년부터 승차권 불법거래를 막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량 구매 후 반환 등 비정상적 구매 이력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접속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 코레일이 설 명절 승차권 불법거래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또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협력해 웃돈을 주는 승차권을 거래금지 품목으로 지정했다. 

 

코레일은 부당 승차권 거래 시 즉시 삭제 및 이용을 제한하고, 사안에 따라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승차권 불법거래 정황 제보자나 의심 신고자에게는 열차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고, 접수는 암표 신고 전용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명절기간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온라인 사이트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판매에 강력히 대응하는 등 고객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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