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대표 "양우석 대표와 10년지기, 카카오페이지와 역사 같아"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21 14: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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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이수진 대표가 양우석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2시 카카오페이지X다음웹툰 슈퍼웹툰 프로젝트 '정상회담:스틸레인3'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 양우석 감독과 이진수 대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웹툰 ‘스틸레인’을 시작으로 웹툰 '스틸레인2'- 영화 '강철비1' -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영화 '강철비2:정상회담'까지 총 3편의 웹툰 시리즈와 2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10년간 '분단 세계관'을 이어오고 있다.

웹툰과 영화, 두 장르를 오가며, 이른바 '스틸레인 유니버스'(Steel Rain Universe)를 구축했다.

이날 이진수 대표는 "양 감독님과 알고 지낸 지 10년째이다. 제가 주로 듣는 편이다. 양 감독님은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다. 선배님이라서 투자한 것은 아니다. 선배님 작품은 정확하게 10년 됐다. 카카오페이지 회사도 올해가 10년차다. 역사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고 오래된 연을 알렸다.

이어 "만날 때마다 웹툰, 영화 얘기도 재밌지만 남북한 정세의 이야기는 어떤 책에서 들을 수준이 아니다. 오늘도 스틸레인 4와 5 나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양 감독은 "저는 다른 작품들도 같이 했다. 저도 오히려 콘텐츠 플랫폼이 변하면서 미디어 환경 변화를 배우고 있다. 한국이 지금 글로벌 문화산업으로 들어가고 있고 완전히 정착해서 미래를 선두하려면 지금이 중요한 시기다. 저도 어떻게든 일조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 대표는 "웹툰을 가지고 올해 초에 '이태원 클라쓰' 나올 때 최고 수준의 TV광고를 만들어서 캠페인을 했다. 웹툰과 영화가 크로스오버된 것을 가지고 간담회 하는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은 '슈퍼웹툰 프로젝트'를 통해 올 초부터 슈퍼 IP(지식 재산)를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어린', '승리호', '정상회담:스틸레인3'로 '슈퍼웹툰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지X다음웹툰 간담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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