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오는 5월 중 주 18회 증편…코로나 이후 최다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5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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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 노선 주 18회 증편, 단계적 여객 정상화 시동
시드니 노선 증편 기념 특가 및 각종 제휴 혜택 제공

[하비엔=윤대헌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자가격리 해제와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맞춰 미주·호주·아시아 등지의 노선에 대해 운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거리 노선인 인천-로스엔젤레스는 5월에만 주 4회 증편해 코로나19 이전의 1일 2회(주 14회) 운항으로 회복된다. 또 기존 주 2회 운항하던 인천-시드니 노선은 주3회(수, 금, 일)로 증편했고, 오는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돼 운항할 예정이다.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 노선의 경우 인천-오사카는 주 2회 증편돼 매일 1회 운항하고, 인천-후쿠오카는 주 1회 증편해 주 3회로 운항한다. 또 동남아시아는 인천-하노이를 주 6회에서 7회로, 인천-프놈펜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호치민과 인천-마닐라는 주 7회에서 주10회로 각각 증편된다.

 

이외 오는 29일부터는 운항 중단 33개월 만에 인도 델리 노선이 주 1회로 운항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총 9개 노선에 대해 주 18회 증편했고, 이는 코로나19 이후 월간 최대 증편이다”라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시드니 노선 증편을 기념해 25일~5월25일 사이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권 구매고객에게 최대 5만원 할인(5월15일~8월 31일 출발 대상)과 함께 신라면세점 할인 혜택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 할인쿠폰과 신한은행 환전 수수료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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