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호암상 예술상 상금 3억 독립영화 지원에 전액기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4-07 1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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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2021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이 상금 3억을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연합뉴스

 

이는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경계를 넓혀 온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함이다.


기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4월 중으로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호암재단은 '2021 삼성호암상'(옛 호암상) 수상자를 6일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 허준이(38)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강봉균(60) 서울대 교수, 공학상 조경현(36) 미국 뉴욕대 교수, 의학상 이대열(54) 미국 존스홉킨스대 특훈교수, 예술상 봉준호(52) 영화감독, 사회봉사상 이석로(57)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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