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이수현 "이찬혁 엄한 디렉터, 아이유에는 연신 '좋아요' 외쳐 서운"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7-26 13: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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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AKMU가 아이유와 작업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오후 1시, AKMU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개최, 김일중이 사회를 담당됐다.


 

타이틑 곡 '낙하'는 아이유와 협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현은 "'낙하' 작업 후 대중 분들께 쉽게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그런 아티스트가 있더라. 아이유씨였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아이유와 악뮤의 조합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았다. 이번에 결실을 한번 맺어보자 했다.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을 해서 함께 하게 됐다. 이걸 기점으로 시작해서 콜라보 앨범을 만들어보자 싶어서 작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찬혁은 "이전에 미공개 곡 '호랑이의 꿈'이라고 작업한 바 있다. 옛날 콘서트에서 같이 불러보자 한 곡이 있어서 경험이 있었다.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경험이 많으신만큼 노련하게 잘 해주셨다. 같이 고민했다. 수현이와 아이유의 보컬 색깔 자체가 그렇게 다르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융화가 되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가 고민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수현은 "저한테 디렉을 보는 찬혁 오빠는 엄하다. 저는 실제 한 글짜, 한 글짜 녹음한 부분도 있다. 근데 아이유 언니 녹음 할 때는 좋아요 좋아요를 외치며 녹음을 했다. 전 몇일은 걸린 것 같은데 살짝 서운하긴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이찬혁은 "저는 즐거운 작업이 됐으면 했다. 이 작업 자체가 힘들지 않았으면 해서 불러주시는대로 몸을 맡기고, 쉽게 쉽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AKMU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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