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美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 입점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5 1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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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인터넷면세점 온라인 명품관에 국내 첫선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면세점은 미국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을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롯데인터넷면세점 명품관을 통해 선보이는 ‘데이비드 율만’은 1980년 뉴욕에 설립한 미국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다. 설립자인 데이비드 율만·시빌 율만 부부는 각각 조각가와 도예가로,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독창성과 실용성이 특징이다.

 

▲ 롯데면세점이 미국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을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이 브랜드는 특히 배우 스칼렛 요한슨, 브래드 피트, 헨리 골딩 등의 배우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세계적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했다.

 

대표적 제품은 다양한 굵기의 나선 모양을 살린 ‘케이블’ 컬렉션으로, 이외 실버 상품부터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상품 등 다양하다. 여기에 롯데면세점은 최근 패션 트렌드인 성별 경계가 없는 ‘젠더리스 룩’을 반영해 체인과 버클 형태의 팔찌와 목걸이를 중심으로 남성 주얼리 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율만의 남성 컬렉션은 모던한 디자인을 내세우며,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남성 고객 사이에서 웨어러블 주얼리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현재 시행 중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데이비드 율만 컬렉션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다미아니, 부쉐론, 쇼메, 콜로프 등 해외 주얼리 브랜드를 국내 면세업계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며 주얼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웠다”며 “앞으로 주얼리 브랜드 라인을 강화하고, 고객이 인터넷면세점에서도 고가의 주얼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다양한 원석이 특징인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의 부티크를 명동본점에 입점시켰고, 이어 4월에는 월드타워점에 ‘프레드’ 부티크를, 7월에는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메시카’를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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