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초로 '반려견 절도 전담 경찰' 임명한 지역...그 곳에선 무슨 일이?

  • 박명원 기자 / 2021-04-12 13:13:42
▲ 영국 최초 반려견 절도 전담 경찰로 임명된 에이미 스타일스 존스 경감, 사진 = Nottinghamshire Police

 

BBC뉴스는 영국 노팅엄셔(Nottinghamshire)에서 한 여성이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반려견을 훔치려던 남자들과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남성들이 그녀에게 접근해 그녀의 반려견을 달라고 했으며 그녀가 거부하자 그녀를 공격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그 여성은 의사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으며 개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 후 경찰에 연락했다.

또한 이 여성은 절도 미수 사건 이후 자신의 정원에 있는 나무에 찍힌 자국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의 경찰 당국은 잠재적 범죄 대상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식에 대하여 경고했다

표식은 특수 페인트를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대낮에는 자외선이 반사되면서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밤에는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경찰 당국은 "마을의 많은 집들에게 표식이 남겨졌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노팅엄셔 경찰은 영국에서 최초로 반려견 절도를 전담할 경찰을 임명했다.

에이미 스타일스 존스(Amy Styles-Jones) 경감은 노팅엄셔에서는 매년 약 40건의 개 절도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녀는 "반려견이 많은 사람들의 가족의 일부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 절도나 동물을 해치는 것이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저는 이런 고통을 줄이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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