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국민 신뢰하는 ‘청렴 기관’ 도약에 한 걸음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2 1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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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마사회장, ‘윤리경영&반부패·청렴정책’ 추진 표명

[하비엔=윤대헌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정 회장은 윤리경영과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한편 마사회의 청렴 역량 제고를 위해 각 기관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발벗고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지난 21일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원랜드 등 청렴클러스터 및 청렴파트너 10개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과 반부패·청렴업무 관계자를 초청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어 열린 교류·협력기관 합동 워크숍에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사진=한국마사회]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마사회의 노력에 대한 감사와 함께 경마시행 100년 축하인사를 전하는 한편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 전 임직원들은 경마시행 100년을 맞은 올해를 국민 신뢰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 윤리청렴의식으로 재무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100년을 꿈꾸는 오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준비한 강의가 마시회를 비롯한 모든 청렴파트너 기관에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에 이어 진행된 ‘청렴클러스터 및 청렴파트너 기관 합동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국민에게 청렴, 공정,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전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며 “모든 업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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