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컴백쇼로 글로벌 '대형 집들이' 성료...JYP 우영 자작곡 '해야 해' 극찬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6-29 0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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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2PM이 글로벌 컴백쇼로 대형 집들이를 성료, 본격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PM은 28일 오후 6시 정규 7집 'MUST'(머스트)와 타이틀곡 '해야 해'를 발매하고 2016년 정규 6집 'GENTLEMEN'S GAME'(젠틀맨스 게임)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컴백 당일 오후 7시에는 Mnet과 M2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된 컴백쇼 'MUST'를 통해 큰 성원을 보내준 글로벌 팬들에게 보답했다.
 

 

이번 방송은 2PM의 컴백 소감에 이어 대표곡 '핸즈 업'(Hands Up) 무대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고, 여섯 멤버의 변함없는 에너지와 비주얼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활동 당시 자료화면이라고 해도 믿을법한 여전한 미모와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텐션을 끌어올렸고, 거기에 여유로움까지 더해져 완벽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섹시미로 팬심을 매료시켰다. '하.니.뿐.' 트레이드 마크인 의자춤을 출 때는 물론 멤버들의 작은 손짓,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에 진한 분위기가 풍겼다. '우리집' 퍼포먼스는 역주행의 이유를 톡톡히 보여줬다. 손을 잡고 이끄는 듯한 동작과 일명 '상모돌리기' 등 포인트 안무의 매력을 십분 살렸고 능숙한 표정 연기와 무대 매너가 중독성을 유발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새 앨범 타이틀곡 '해야 해'가 장식했다. 컴백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곡 퍼포먼스에는 소매를 걷어 올리며 직진하는 안무가 담겨 환상 속 클리셰를 구현했고 많은 이들이 2PM에게 바라던 기대를 충족시켰다. 

 

멤버 우영은 이번 노래 작사, 작곡에 참여해 2PM의 매력을 더욱 응축해 진하게 녹여냈다. "그냥 걷는데 빛이 나는 널 모른 척 비켜 가면 안될 것만 같아서" 등의 로맨틱한 가사와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로 세련된 감각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컴백 소회를 밝히며 2PM 활동곡 기준 첫 타이틀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우영에 대해 "사활을 걸었다는 게 느껴졌다. 토씨 하나, 뉘앙스 하나 모든 부분 세세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고 '우영이가 정말 진심이구나'했다. 우리도 그 노력을 알기에 더 잘해내고 싶었다. 재녹음을 한 건 박진영 PD님 이후 두 번째였는데 만족도 높은 결과물이 나와 뿌듯했다"고 말했다. 우영 역시 "'우리집' 역주행 이후, 그리고 군백기를 마치고 처음 하는 컴백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여섯 명이 다 함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 같이 노력한 만큼 여러분들에게 더욱 좋은 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신보 수록곡 '놓지 않을게'를 가창하며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곁에 있어준 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팬들이 애타게 보고 싶어 했던 6인 완전체의 예능감과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고, 마지막에는 다양한 신보 활동을 예고하며 알찬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JYP의 수장 박진영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년 만에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멋진 가수를 넘어 멋진 남자들로 성장하고 있는 그들이 너무 자랑스럽네요"라며 2PM 컴백을 축하했다. 이어 "끼가 넘치지만 아무데서나 그 끼를 함부로 부리지 않는 그들...정말 로맨틱한 남자들이죠♡ 특히 이번 곡은 우영이고 주도적으로 작사 작곡을 해서 더 뜻깊은 것 같아요. 이런 멋진곡과 퍼포먼스가 나올줄이야...여러분이 기대하시던 바로 그 모습입니다!"라며 극찬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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