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나무+스틸 결합 ‘하이브리드’로 리뉴얼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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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최고 인기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의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3월 오픈한 티익스프레스는 약 1.6㎞ 길이의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시속 104㎞, 최고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 최강의 스릴을 선사하는 어트랙션이다.

 

 리뉴얼을 마친 티익스프레스. [사진=에버랜드]

 

이번 리뉴얼은 앞서 해외 어트랙션 전문업체와 함께 전체 트랙 가운데 가장 스릴 강도가 높은 최초 낙하부터 약 380m 고속구간에 나무 대신 스틸 트랙을 새롭게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티익스프레스는 클래식한 우든코스터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틸코스터의 승차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됐다.

 

에버랜드는 또 티익스프레스의 동계 운휴 기간 동안 리뉴얼 테마에 맞춰 메인 사이니지, 컬러, 인테리어 등의 소품도 새롭게 연출했다.

 

한편 에버랜드가 지난 4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한 티익스프레스 인형 탑승 영상은 누적조회수 150만뷰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리뉴얼을 마친 티익스프레스에 푸바오, 마이멜로디, 나무늘보 등 빅사이즈 인형을 탑승시켜 시운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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