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웬티 트웬티' 한수지 감독 "스무살 판타지 녹이려 노력, 나를 찾는 이야기"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8-12 1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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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한수지 감독이 '트웬티 트웬티'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오후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감독 한수지, 배우 한성민, 김우석, 박상남, 강유찬, 채원빈, 진호은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트웬티 트웬티'는 고등학교라는 바운더리를 벗어난 청춘들이 ‘나’를 찾는 과정 속, 설렘과 위태로움이 공존하는 스무살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에이틴'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플레이리스트의 신작이다. 

 

이날 한수지 감독은 "올해 많은 일들이 있으면서 스무살을 제대로 즐긴 친구들이 없을 것 같다. 스무살의 판타지를 드라마 속에 녹이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묻자 한 감독은 "일단 '에이틴' 시리즈를 끝내고 많은 고민을 했다. 학원물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아냈으니 그걸 넘어서 다른 것을 담고 싶었다. 그때 댓글에 '에이틴' 시리즈와 같이 자란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무살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찾는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다. 스무살이라는 키워드는 자유 설렘 등 키워드가 떠오른다.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나와서 자기만의 키워드를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웬티 트웬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네이버TV에서 선공개되며 유튜브에서는 22일(토) 오후 7시에 첫 방영될 예정이다. JTBC에서는 오는 9월 6일 밤 11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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