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직장암 판정 후 치료 중...암과 함께 살 것"

  • 노이슬 기자 / 2021-01-21 16: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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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세계적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직장암 판정 사실을 공개했다.


21일 사카모토 류이치는 공식 홈페이지에 "2014년 인후암이 6년만에 완쾌돼 마음이 놓였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번에는 직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소식은 실망스러웠지만 내가 만난 훌륭한 의사들 덕분에, 내가 받은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나는 지금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전례없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의료 종사들에 감사함을 표하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출근길 장거리 이동은 어려울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그래도 치료를 받으면서 최대한 일을 많이 할 것이지만 일을 취소해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카모토 류이치는 "이제부터 나는 암과 살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조금 더 오랫동안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레버넌트,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OST에 참여, <마지막 황제> OST로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유명한 일본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다.

또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는 골든글로브상 최우수작곡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난 2017년 개봉한 한국영화 <남한산성>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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