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 2,010선 회복...코스닥은 전날보다 내려

송태섭 / 기사승인 : 2020-03-03 15: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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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4포인트(0.58%) 오른 2,014.1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2.46%) 오른 2,051.8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으나 오후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천1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19억원, 4천491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73%), SK하이닉스[000660](0.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8%), LG화학[051910](2.52%), 삼성SDI[006400](1.15%)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0.88%), 셀트리온[068270](-1.43%), 현대모비스[012330](-1.21%) 등은 내렸다. 네이버[035420]와 삼성물산[028260]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39%), 섬유·의복(1.83%), 증권(1.35%), 비금속광물(1.0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0.44%), 은행(-0.40%), 통신(-0.40%), 운송장비(-0.34%)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6개, 내린 종목은 248개였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3%) 내린 626.82로 마감됐다. 

지수는 13.99포인트(2.23%) 오른 641.65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점점 상승 폭이 줄어들다 결국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천6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208억원, 3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5%), 에이치엘비[028300](-2.90%), 펄어비스[263750](-0.85%), 케이엠더블유[032500](-1.01%), 휴젤[145020](-3.73%), 원익IPS[240810](-2.53%) 등이 내렸다.

CJ ENM[035760](0.7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2%), SK머티리얼즈[036490](0.46%)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1억8천873만주, 거래대금은 5조9천384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5원 오른 1,195.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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