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 "10년간 그 언니에 괴롭힘 당해"...지민 "소설"→글 삭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3 15: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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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AOA 전 멤버 권민아의 폭로에 지민이 반박했다.

 

3일 AOA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소설"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민 인스타그램

 

앞서 이날 전 AOA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활동 시절 10년간 한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급기야 그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만큼 힘들어하다 탈퇴했다고 했다. 

 

특히 권민아는 부친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자신을 오히려 혼냈고, 일을 하느라 결국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상처받았던 일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권민아는 최근 자신을 괴롭혔던 '그 언니'가 부친상을 당했다며 장례식장에서 자신을 붙잡고 울며 사과했다고 전하며 "근데 들리는 말론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들도 그렇고 뭐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 바라.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알았지?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때문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 이겨내"라고 강조했다.


권민아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언니'를 추측했고, 권민아의 글이 올라온 후 지민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소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같은 그룹 멤버였던 권민아의 저격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권민아, AOA 권민아, AOA, 에이오에이 등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창에 오르며 화제가 된 가운데 지민은 해당 인스타스토리를 돌연 삭제해서 의문을 갖게 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9년 AOA에서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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