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딩, 비에이치지코리아와 ‘상생 도시재생사업’ MOU 체결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5: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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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디지털 부동산 투자 플랫폼 위펀딩은 지난 2일 비에이치지코리아와 ‘임차인-임대인-투자자 3각 상생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진우 비에이치지코리아 대표와 문준식 이사, 이지수 위펀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진우 비에이치지코리아 대표(가운데)와 문준식 이사(오른쪽), 이지수 위펀딩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펀딩]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돼 기존 세입자들이 임대료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최소화하고, 로컬 브랜드 및 지역 영세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에이치지코리아의 자체 카페 브랜드인 브라운핸즈를 중심으로 공간기획, 상품 개발,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상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52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브라운핸즈는 재생건축 공법을 활용해 병원, 차고지, 창고 등 버려진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한 친환경 카페로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위펀딩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안정적인 부동산 제공으로 로컬 브랜드의 경영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투자자들의 방문 및 입소문이 브랜드 매출과 투자 수익률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임대인과 임차인간 협업을 넘어 투자자와 로컬 브랜드가 함께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부동산 투자회사로 금융회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위펀딩은 지난해 12월 기준 1229억원의 투자 유치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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