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상반기 조직개편 · 정기인사 단행

문기환 / 기사승인 : 2021-01-15 1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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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지원 체계·디지털금융·경제협력부문 강화 위한 개편
업무역량, 리더십 갖춘 여성 조직관리자 발탁·육성에 힘써
▲ 한국수출입은행 
[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021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수출 6천억불 탈환의 선봉장이 되기 위한 여신조직 혁신 외 디지털 수은 구축을 위한 디지털 조직 강화 정부의 대외원조 확대 정책 부응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조직 확대이다.


우선, 여신 부서를 산업별 체계*로 전면 개편하여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해 본점 영업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탑(One-stop)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신업무의 질적 제고를 도모했다.

또한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서비스부를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 기존의 IT인프라를 지원하는 기능에서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하는 역할까지 담당토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금융 플랫폼, 해외온렌딩 플랫폼 등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업무자동화)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본부를 현행 경협사업1. 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 개편한다.

수은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2명의 여성부서장을 포함해 부서장 11명, 팀장 11명의 승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수은을 이끌어 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 부서장급
○ 승진
전대금융부장 유광훈(柳廣熏)
아프리카부장 이현정(李炫定)
북한·동북아연구센터장 김정만(金正晩)
홍보실장 장윤수(張允壽)
창원지점장 조정화(趙正和)
구미출장소장 정창환(鄭彰桓)

○ 신규보임
남북교류협력부장 박희갑(朴熙甲)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김환우(金桓宇)
디지털전환추진반장 김주홍(金周鴻)
바이오서비스금융부장 구자영(具滋英)
여수출장소장 최정훈(崔正勳)

○ 전보
기업구조조정단장 모창희(牟昌熙)
심사평가단장 옥영철(玉泳哲)
해외경제연구소장 이상헌(李相憲)
자금시장단장 이동훈(李東勳)
(前홍보실장)
디지털금융단장 박익환(朴益煥)
경영혁신추진반장 김진섭(金晋涉)
인사부장 이원균(李元均)
인재개발원장 이종복(李鍾福)
혁신금융총괄부장 김호준(金浩峻)
정보통신금융부장 황정욱(黃晸郁)
모빌리티금융부장 이동훈(李東勳)
(前인사부소속)
해외사업총괄부장 정순영(鄭淳英)
인프라금융부장 양구정(楊九鋌)
플랜트금융부장 권원협(權元協)
자원금융부장 조현석(趙炫晳)
중소중견금융총괄부장 정현수(鄭賢洙)
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손영수(孫英洙)
무역금융부장 이재홍(李載鴻)
동아시아부장 홍순영(洪淳榮)
서아시아부장 손승호(孫承鎬)
남북경협부장 주상진(朱相振)
리스크관리부장 이태균(李泰均)
여신감리부장 이춘재(李春宰)
윤리준법부장 박진오(朴振吾)
안전운영부장 차 실(車 實)
경협평가부장 장성호(張成豪)
대구지점장 박유환(朴有煥)
대전지점장 이운창(李雲暢)
상해사무소장 우정현(禹正鉉)
마닐라사무소장 문재정(文渽晶)
다카사무소장 전시덕(田時德)
호치민현지법인장 이원형(李原亨)
심사평가단 (수석부장) 김수현(金秀賢)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이익수(李益守)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정민주(鄭旻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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