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Lives Matter...반려동물의 생명도 소중하다"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9 1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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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려동물희망 국토대장정 발대식, 사진=이웅종교수 제공

 

2020년은 대한민국의 동물복지와 생태복지가 제대로 자리잡혀 반려문화 선진국으로 다가서는 시금석이 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이웅종 교수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보신', '보양' 이라는 말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이 수난을 당한다.

"국민소득과 문화의식이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보신'이라는 옛 문화와 관습을 이야기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망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동물복지는 미래의 큰 자산이며, 생명존중의 가치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웅종 교수는 둥글개봉사단을 통해 '우리는 음식이 아니예요'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1500만 반려인 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등 다수의 동물보호단체들도 반려동물 식용종식 국회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21만 명이 참여한 개·고양이 식용종식 청원이 있었지만 식용을 금지하는 법에 대한 여론 조사(18.6월 리얼미터) 결과 반대 (51.5%) 의견이 높아 사회적 논의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이 있었다.

하지만 반려인구 1천500백만 시대 이제는 정부가 다시 한번 응답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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