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 의류매장 女매니저 극단적 선택…"고인 평소에 우울증 앓아"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9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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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사진 : 연합뉴스)
[하비엔=홍세기 기자] 서울 송파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내 현대아울렛의 J의류매장 여자 매니저가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 가든파이브 내 현대아울렛 J의류매장에서 일하는 여성 매니저가 지난 22일 동탄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대백화점과 BJT인터내셔날 측은 고인의 극단적 선택이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평소 고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BJT인터내셔날 관계자도 “고인은 개인사업자로 저희 브랜드를 가지고 현대아울렛에 입점 한 것”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피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출이 크게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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