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 伊 파스쿠찌 CEO와 협력방안 논의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7: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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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오는 22일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마리오 파스쿠찌 CEO가 한국을 방문해 허영인 회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스쿠찌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이번 방한을 통해 양 사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 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CEO. [사진=SPC그룹]

 

또 오는 23일에는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CEO,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스쿠찌는 지난 22년 동안 함께해온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로, 이번 만남을 통해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탄생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전 세계 17개국에 진출해 있다. SPC그룹은 지난 2002년 파스쿠찌를 한국에 도입해 현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를 강화한 에스프레소바 형태의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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