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에 속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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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지하화 추진단’을 신설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종합계획 수립 등 개발업무를 전담한다고 4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추진단’은 단장을 주축으로 철도지하화 사업팀(팀장 1명, 팀원 5명)과 철도지하화 개발팀(팀장 1명, 팀원 2명)으로 구성된다. 

 

 국가철도공단.

 

또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종합계획 수립은 ▲상부개발과 지하 철도망 건설방안 연계된 지하 철도 노선의 재배치 통합역사 및 연계교통 환승체계에 관한 추진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특히 경인선 등 정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제안을 받고, 연내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 사업으로 선정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지하화는 상부 공간 개발을 통해 국민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라며 “‘지하화 희망노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오는 6월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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