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국내 ‘양봉농가 육성’ 위해 지원금 전달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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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심은 한국양봉농협과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전달식은 농심이 앞서 지난 2022년 국립농업과학원·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7일 진행된 지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2022년 발생했던 전국 꿀벌 집단실종(봉군붕괴) 현상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양봉농가의 안정적 영농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금 전달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보급, 양봉 밀원수(꿀샘나무) 식목과 청년양봉농가 멘토링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양봉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으로 기업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한국양봉농협에서 구매한 아카시아꿀을 ‘꿀꽈배기’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이 약 3g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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