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창립 45주년 기념 ‘플라스틱 Zero’ 선언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4: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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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아오츠카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박철호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eco-PET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창립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창립된 이래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원료의 사용비율을 50%, 2050년까지는 100% 목표를 달성해 ‘플라스틱 사용량 Zero’를 목표로 삼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앞서 지난 1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와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해 총 122만6342㎏ CO2 (1266톤) 감축으로 소나무(30년생 기준) 18만8600그루 식재 효과를 인증받았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서울마라톤’의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해 ‘마신다’ 생수를 지원하고, 친환경 종이컵 및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철호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 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좀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13년 음료업계 최초로 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 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했고, 2021년 친환경 업무 차량을 도입한데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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