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서 ‘쿨링 페인트’ 봉사 활동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4:19:49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폭염을 대비해 ‘쿨링 페인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두 번째 도시로, 온난화 현상이 심각하다.  

 

 KT&G 상상유니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아야산 사뜨리아 초·중학교를 방문해 건물 지붕에 쿨링(Cooling) 페인트를 도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쿨링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온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인도네시아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소외계층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T&G는 이외 인도네시아에서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외봉사단 400여명을 파견했고, 2014년에는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21년에는 말랑 지역 UKCW 대학교에 ‘KT&G 직업훈련센터’를 개소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KT&G 상상유니브는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대학생들로 구성된 상상유니브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