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데이터 전략가 양성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착수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3: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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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데이터 최고 전략가를 양성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을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중심의 인력 양성과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및 마케팅 전략 등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지원 분야.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부는 해당 과정을 신설하는 대학(원)을 공모해 오는 2029년까지 최대 82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3개 대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 비즈니스 전략, 글로벌 문제해결 프로젝트, 글로벌 공동연구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 융합 석사 학위과정을 지원해 해마다 30명 이상의 리더급 데이터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지원 과정은 해외교육형(2개 대학)과 해외연계형(1개 대학)으로 구분된다. 해외교육형은 기업형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포함한 졸업학점의 40% 이상을 해외 현지 교육으로 수행하고, 해외연계형은 국내에서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엄열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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