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MIT 등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우선협상기관 발표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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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열린 ‘글로벌 개방형 혁신 전략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우선협상대상 해외기관 6곳을 발표했다.

 

협력센터는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기획 및 파트너 매칭, 국내 연구자 현지 지원 등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플랫폼으로, 세계 9개국 30개 대학·연구소가 신청한 가운데 최종 6개 기관(MIT, 예일대, 퍼듀대, 프라운호퍼, 존스홉킨스대, 조지아텍)이 선정됐다.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우선협상대상 해외기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올해(575억원) 45개 내외 국제공동 R&D 과제를 착수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100개의 차세대 산업원천기술을 도출(2028년까지 총 6840억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산업기술 국제협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협력센터 운영과 과제 발굴·수행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우리 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 전략도 과감하게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며 “6개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국제공동 R&D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종합 지원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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