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농정원과 ‘청년농부 지원’ MOU 체결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09: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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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심은 지난 19일 서울 본사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함께하는 청년농부’는 농심이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기존 사용했던 ‘청년수미’라는 명칭을 바꾸고, 지원 폭도 넓혔다. 

 

 지난 19일 열린 MOU 체결식 후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왼쪽)과 안재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올해 농심은 청년농부 10명을 선정해 감자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농사 시작 전 사전계약과 선급금을 지급하고,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의 멘토-멘티 연결, 씨감자 보관 및 관리방법 교육, 파종시기 현장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청년농부가 계약수량을 넘는 수확을 거둘 경우 희망자에 한해 농심이 생산량 전량을 구매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귀농 청년의 정착 지원을 돕고, 농심도 높은 품질의 감자를 공급받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농부와 농심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3년간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총 685톤의 감자를 구매해 ‘포테이토칩’ ‘수미칩’ ‘포스틱’ 등 감자스낵 제품 생산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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