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에 추가된 5가지 게임

박용일 / 기사승인 : 2019-10-16 17: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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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케이드를 구독하면 게임 80여 종을 즐길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애플이 얼마 전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는 80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그중 50여 가지 게임은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무제한으로 접근 가능한 게임 목록에 5개 게임이 신규로 추가됐다. 바로 ▲인모스트 ▲스텔라 ▲쇼크로드 ▲마인드 심포니 ▲디코히어런스다. 현재는 무료 평가판으로 애플 아케이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지만, 기간이 지나면 매달 구독료를 내야 한다.


히든 레이어 게임즈의 인모스트

'인모스트'는 애플 아케이드에 추가되기 전에 이미 스팀 등의 게임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얻은 퍼즐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싱글 플레이어로서 게임 내 캐릭터를 선택해 주인공이 된다. 어둠의 세력에 맹세한 인물, 고통을 먹는 생물, 해답을 찾는 낯선 인물 등이 등장한다. 그리고 한 어린 소녀가 희생과 고난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집중 공격을 받는다.


고전적인 픽셀 화이트 디자인을 고수하는 2차원적인 게임이지만 시각적 렌더링 등이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플레이어는 이 게임에서 엄청나게 거대한 뱀과 같은 생물 등 무시무시한 적을 만나게 된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각 캐릭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적을 해치우면서 중간중간 퍼즐을 풀고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스카이박스 랩스의 스텔라

'스텔라'는 신비로운 고대 세계의 마지막 날을 목격하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다. 플레이어는 여성 주인공을 도와 거대한 짐승을 무찌르고 위험한 지대를 여행하는 등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게임에도 플레이어가 환경을 통제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퍼즐이 포함돼 있다. 플레이어는 기괴한 도시, 유령이 많은 숲 등에서 게임 속 세상이 멸망하게 된 원인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스테인리스 게임즈의 쇼크로드

애플 아케이드에 새로 추가된 게임인 '쇼크로드'는 6 대 6 차량 전투 게임으로, 플레이어 12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4가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원하는 차량을 이용해 시합을 할 수 있다.


6 대 6 혹은 12명의 플레이어 모드 외에도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추가 게임 모드가 있다. 예를 들어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깃발 잡기 등이다. 이에 따라 게이머들은 각기 다른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가장 흥미진진한 것은 공 모드다. 이 모드에서는 각 팀이 공 캐리어를 보호하거나 적을 제거한 다음 공을 자신들의 기지로 가져가야 한다.


게임 내 차량은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며 플레이어는 색상, 휠, 데칼 및 차량 유형을 변경할 수 있으며 특수 효과와 사운드도 수정할 수 있다.


로그 게임즈의 마인드 심포니

'마인드 심포니'는 액션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여러 음악 트랙을 상호 연결해 플레이어에게 독특한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게임의 속도에 맞춘 음악을 즐기는 다른 게임과는 다소 모순된다.


원래 일반적인 액션 게임에서는 싸움할 때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재생되지만, '마인드 심포니'의 릴리즈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음악이 진행되는 방식에 따라 적을 공격하거나 적과 싸워야 한다. 안정 모드에서는 음악의 멜로디에 집중해 마음과 감각을 안정해야 한다.


이 게임은 현재 애플 아케이드에서 즐길 수 있으며 애플 앱 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애플 아케이드에 게임이 추가되면서 앱 스토어에서 게임이 삭제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애플 아케이드 구독자는 새로 추가된 5개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에펙토 스튜디오의 디코히어런스

'디코히어런스'는 로봇과 관련된 액션 전략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수많은 구성 요소를 조합해 로봇을 만들어야 한다. 게임에서는 50개가 넘는 로봇 파트가 제공된다.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로봇을 만들어야 한다.


로봇을 만들고 나면 로봇의 능력과 기능을 테스트해야 한다. 제공되는 각 로봇 파트의 능력치가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플레이어가 취향에 꼭 맞는 로봇을 만들기까지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플레이어가 완성한 로봇이 어떻게 작동하느냐가 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열쇠다. 플레이어는 로봇을 파이터로 내보내 다른 사용자가 만든 로봇, 혹은 인공지능(AI)으로 제어되는 로봇과 온라인에서 싸우도록 할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에 관심이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는 1개월 동안 무료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이후부터는 한 달에 4.99달러(약 5,900원)를 구독료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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