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 시즌3, 레전드 및 무기 메타 등 새 패치노트

김명석 / 기사승인 : 2019-10-10 14: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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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공식 포럼은 새로운 패치에 대한 변경 사항과 관련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들을 공개했다(사진=셔터스톡)

에이펙스 레전드 시즌3가 새롭게 출시된 가운데, 배급사인 EA가 게임의 두 가지 메타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치를 발표했다. 이번 패치는 레전드 메타와 무기 메타의 역량 및 기능 향상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번 시즌은 최초 한국인 레전드 캐릭터인 '크립토'를 추가로 선보이며 플레이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한 이번 새로운 패치는 메타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측면을 재구성, 플레이어들이 보다 경쟁력있는 배틀 스타일로 나아가도록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즌3, 레전드 메타 업그레이드

EA의 공식 포럼은 새로운 패치에 대한 변경 사항과 관련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들을 공개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레전드 메타로, 게임 내 모든 레전드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이제 더이상 황금 보디실드를 장착하고 피니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더라도 이에 따른 사형집행인 특전이 주어지지 않는다. 대신 황금 보디실드가 장착됐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레전드 팀이 피니셔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을 때 완전한 실드 재충전을 부여받을 수 있다.


* 지브롤터 


새 패치에서 지브롤터의 돔 실드 내 회복 아이템의 회복 속도는 25%나 더 향상됐다. 투척 거리는 60% 증가됐으며 쿨다운 타임 역시 20초에서 30초로 늘어났다. 반면 방어 폭력의 쿨다운 시간은 3분으로 감소, 지속 시간도 6초로 감소했다. 투척 거리는 36% 더 증가했다.


* 블러드하운드 


블러드하운드의 전술인 신의눈은 활성화 애니메이션 시간을 33% 더 단축시켰다. 이에 즉각적으로 몇 명을 감지했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얼티밋 스킬인 사냥의 야수 역시 활성화 애니메이션 시간이 30% 감소, 이동 속도 보너스는 25%에서 30%로 증가됐다. 사냥의 ADS 조준시 발생하는 민감도 문제 역시 이번 패치를 통해 해결됐다.


* 기타


방갈로르의 경우 한 가지 사항만 업그레이드됐다. 바로 얼티밋 스킬인 롤링 썬더의 데미지가 20점 더 올라가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된 것. 옥테인 역시 능력 가운데 하나인 아드레날린 정키에서 한 가지 사항만 변경됐다. 블러드하운드와 마찬가지로 ADS 조준 감도 문제가 수정된 것이다.


레이스의 경우 얼티밋 스킬은 차원 균열에 관한 수정 사항이다. 균열을 배치하기 전 쓰러지면 더 이상 스킬이 전개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향후 다른 힘으로부터 전개하는 것을 방해받기 전에 먼저 스킬을 전개하는 편이 좋다.


패스파인더는 두 가지 사항이 변경됐다. 먼저 그래플링 훅의 발사체 속도가 33% 줄어든 것이며, 다른 하나는 집라인 건에서 쿨다운이 90초에서 120초로 늘어난 점이다.


무기 메타

이번 패치에서는 게임 내 많은 아이템이 수정됐다. 제작자들은 이들 수정 사항으로 인해 무기의 메타와 다양한 레전드의 게임 플레이가 효과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홉업 기능으로, 게임 내에서 과도하게 사용되는 것을 막고자 전리품풀에서 일부를 제거하고 새로운 것들을 보강했다.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분쇄탄과 관통형 강선이다. 그러나 관통성 강선의 경우, 대신 윙맨과 DMR의 기본 헤드샷 데미지 배율이 약간 더 올라갔다. 둘다 기존 기본 2.0에서 2.15로 증가한 것.


또한 두 가지 무기가 사라지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2가지 새로운 홉업 기능이 추가됐다. 바로 전설급인 더블탭 트리거와 에픽급인 앤빌 리시버다. 앤빌 리시버는 플랫라인과 R-301을 부착 무기로 쓸 수 있으며, 반자동 모드가 강화됐다. 


이에 공격력이 크게 증가하지만 연사 속도는 감소하고 한 발 당 두 배의 탄약이 필요하다. 더블탭 트리거의 경우 부착 무기는 G7 스카우트EVA-8 자동이다. 한 번 발사당 2점사가 발생된다.


얼티밋 촉진제는 충전량이 20%에서 35%로 상승됐지만 발생 수량은 40% 감소됐다.


리그 시리즈2

게임은 시즌3를 맞아 시리즈1에서 수집된 자료에 따라 약간의 수정을 가한 리그 시리즈2를 시작한다. 다만 이전 시리즈의 모든 플레이어에 대한 보상은 시즌3를 업데이트한 후에야 제공되며, 점수 체계 역시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2에서는 이전에 달성한 모든 랭크가 소프트 리셋될 예정으로, 1.5티어로 리셋된다. 가령 시리즈1에서 골드를 달성했다면 이번 시리즈2에서는 실버 IV로 조정되는 것이다. 플래티넘 IV는 실버 II, 에이펙스 프레데터는 플래티넘 II가 된다.


플레이어들의 어시스트 역시 전체 점수에 포함된다. 팀 동료를 돕는데 공헌을 한 플레이어들이 마침내 새로운 시스템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매치중 RP을 획득하고 상실하는 등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이 가능하도록 신규 HUD 요소도 포함됐다.


블러드하운드의 전술인 신의눈은 활성화 애니메이션 시간을 33% 더 단축시켰다(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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