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공유 킥보드 ‘올룰로’에 40억 투자…공유 모빌리티 사업 본격 시동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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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확대로 자전거산업&모빌리티 시장 선도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인 ‘올룰로(olulo)’에 40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한 공유 모빌리티 회사다. 이 회사의 기업 전용 서비스인 ‘킥고잉 비즈니스’ 회원사는 400개가 넘는다.

 

▲ 삼천리자전거가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인 ‘올룰로(olulo)’에 40억원을 투자한다. [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사의 제품 제작 기술과 품질 우수성에 킥고잉의 탄탄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 파트너십을 더한 차별화된 공유 서비스로 자전거산업과 모빌리티 시장을 함께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삼천리자전거의 이번 투자를 통해 ‘올룰로’는 전동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급성장과 공유경제의 활성화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카테고리의 전기자전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고양시 공유자전거인 피프틴의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수 많은 지자체와 공공 자전거 협업을 진행했고, 인천 연수구 공유 자전거 운영과 카카오 공유 전기자전거 납품 등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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