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혜진 캐릭터 감정에 공감, 로코연기 하고 싶었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24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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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신민아가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3시, 네이버 NOW.를 통해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 배우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연출 유제원이 참석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28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두식 일명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유제원 감독은 '갯마을 차차차'에 대해 "서울에 사는 여자 혜진이가 바닷가 마을에 정착하게 되는 적응기, 거기서 홍두식을 만나서 적응해나가는데 서로 환경에 안 맞다보니 싸운다. 싸우면서 정드는게 무섭다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그 와중에 멜로도 한다. 다양한 이야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민아와 유 감독은 '내일 그대와'에 이어 재회했다. 유 감독은 "신민아씨는 연기가 더 깊어졌고 더 리얼해졌다.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고, 상이씨가 이 그룹 안에서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상이씨는 현장에 나오면 배우도, 스태프들도 다 좋아한다"고 배우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현실주의 치과의사로 분한 신민아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로코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갯마을 차차차' 대본을 봤는데 이야기도 단단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가 굉장히 재밌었다. 혜진이라는 캐릭터에 마음이 많이 갔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또 신민아는 "혜진이 감정선이 따라가지고 공감이 가더라. 혜진이가 더 솔직한거 같고, 표현이 더 직접적인 것 같다. 혜진이가 마음 안에 움직이는 것들은 제가 공감하는 것 같다"고 싱크로율을 전했다. 그는 "치과를 가서 스켈링도 하고 분위기도 익혔다. 드라마가 감정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감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2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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