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과업계 최초 ‘빼빼로 NFT’ 출시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1: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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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전문 아티스트와 협업, 총 121개 제작
구매자에 실물 액자·굿즈 등 특별 선물 제공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제과가 제과업계 최초로 NFT(대체 불가 토큰)를 발행한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로,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 받아 대체가 불가한 희소성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빼빼로의 캐릭터(빼빼로 프렌즈)를 활용, NFT 전문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해 ‘빼빼로 프렌즈 NFT’ 작품 11종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 롯데제과에서 선보인 ‘빼빼로 프렌즈 NFT’. [사진=롯데제과] 

 

각 작품마다 11개씩 총 121개를 판매하는 ‘빼빼로 프렌즈 NFT’는 11일 오전 11시11분부터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클립 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작가 레이레이와 함께 픽셀 아트워크 형태로 제작한 4가지와 작가 모어킹과 캐릭터를 피규어 느낌으로 재해석한 4가지 등 총 8가지 작품이 제작됐다. 또 작가 1000DAY와는 빼빼로 프렌즈가 모두 등장하는 역동적인 느낌의 일러스트 포스터 작품 3가지를 제작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과자로 우뚝 선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빼빼로만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NFT를 마련했다”며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에 투자 및 소장하고 싶어하는 요즘 세대 트렌드를 감안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롯데제과는 ‘빼빼로 프렌즈 NFT’를 첫 번째로 구입하는 고객 121명에게 작품이 담긴 실물 액자와 함께 빼빼로 제품, 굿즈를 포함한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또 ‘빼빼로 프렌즈 NFT’의 수익금 전액을 농어촌 지역에 아동센터를 건립해 주고 있는 ‘스위트홈’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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