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이하 SFDF)는 오는 24일까지 ‘제19회 SFDF 수상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국내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디자이너 26개 팀을 발굴해 총 370만달러를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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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DF는 오는 24일까지 제19회 SFDF 수상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제19회 SFDF 수상 디자이너(1개 팀)는 10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를 후원받고, 국내 편집숍인 ‘비이커’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컬렉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또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팀들에게는 후원금 1000만원이 지급되고, SSF숍의 공식 유튜브 채널 ‘세사패TV’와 SFDF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상 디자이너와 파이널리스트의 인터뷰 및 컬렉션 등을 담은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 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 디자이너로, 론칭 5년 이하의 독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연령·학력에 따른 제한은 없고, 지원 신청은 SFDF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SFDF 평가는 디자인 디렉터 등 내부 전문가 심사와 국내 주요 패션 매거진 편집장 등 외부 패션업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며 “지원자가 제출한 브랜드 정보와 디자이너 소개, 룩북, 샘플 등의 자료를 심사한 후 오는 11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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