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국내 최초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 오픈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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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월드는 오는 3일 국내 최초로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자리한 ‘5G 아트란티스’는 28GHz 특화망과 전송 모듈, 모션 시뮬레이터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인기 어트랙션 ‘아트란티스’를 평행현실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체험관에서 실제 아트란티스에 탑승한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가 오는 3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 [사진=롯데월드]

 

‘5G 아트란티스’는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초고속·초연결 서비스를 지원하는 28GHz 대역을 활용해 분야별 유망 서비스를 발굴하는 ‘5G 산업융합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월드와 디지털미디어산업진흥협회, 가마, 뉴젠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을 추진했다.

 

‘5G 아트란티스’에 설치된 카메라와 모션센서 등의 전송 모듈은 탑승객 시점의 고화질 영상과 모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대용량 데이터 전송와 초정밀 제어가 가능한 28GHz 특화망을 통해 지연 없이 체험관으로 전송한다.

 

또 체험관 내 대형 스크린은 전송받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하고, 고객이 앉아있는 모션 시뮬레이터가 기존 아트란티스의 실시간 주행 상황과 동일하게 움직임을 구현한다.

 

따라서 고객은 동시간대의 아트란티스 탑승객의 눈 앞에 실제로 펼쳐지는 ‘1인칭 탑승 뷰’를 대형 스크린 앞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녹화 영상이 아닌 실시간 어트랙션 탑승 영상과 사운드를 송출해 실제 고객의 방문 시점과 동일한 시간대와 계절, 날씨 등을 반영한 탑승 뷰를 체험할 수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는 최신 기술을 매개로 고객이 인기 어트랙션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력 및 국내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랑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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