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 모집…월 50만원 지원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6-04 2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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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14일 접수…서울 거주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대상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14일 서울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 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청년수당은 어려운 여건에도 노력하는 청년이 취업과 진로 모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청년은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서울시는 오는 12~14일 서울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 모집을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과 단기 근로 청년으로, 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지 않고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신청 인원이 많많을 경우 저소득 청년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시는 신청 시기를 놓치거나 일시적으로 신청 여건이 되지 않는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참여자 모집 횟수를 2회로 늘렸다. 지난 3월 1만5000명을 뽑는 1차 모집에는 3만1000명이 몰린 바 있다.

 

참여자는 참여기간 동안 진로준비 계획을 자유롭게 세우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하면 된다. 매달 자기활동기록서를 제출해야 하고, 미제출 시 청년수당 지원이 중단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진로 설계에 청년들의 가장 높은 정책 수요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부분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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