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인 ‘몰 오브 아시아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필리핀 1호점은 앞서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의 유력 기업인 ‘버자야 푸드’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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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 필리핀 1호점인 ‘몰 오브 아시아’점. [사진=SPC] |
파리바게뜨의 해외 11번째 진출국인 필리핀은 인구 1억2000만명의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대표 국가로, SPC는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몰 오브 아시아점’은 필리핀 최대 규모이자 마닐라를 대표하는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 1층에 자리하고,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그랩&고 콘셉트를 적용해 매장 밖에 별도의 키오스크 데스크를 운영한다.
특히 필리핀 대표 식재료인 ‘우베(보라색 고구마)’를 접목시킨 제품과 필리핀 국민빵으로 불리는 ‘엔사이마다(버터 크림과 설탕, 치즈를 빵 위에 얹은 디저트)’를 재해석한 ‘순수 우유 크림 엔사이마다’ 등을 필리핀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4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의 품질과 노하우로 필리핀에서도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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