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가스모터 소속 김재현·한민관, ‘파나텍 GT 월드챌린지 아시아’ 출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5: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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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오는 20·21일 열리는 국제 레이싱 ‘2024 파나텍 GT 월드챌린지 아시아’ 개막전에 한국 대표로 볼가스모터스포츠팀 소속 김재현·한민관 선수가 출전한다.

 

그동안 국내 무대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온 볼가스모터스포츠는 국내 대회를 넘어 글로벌 모터 스포츠 진출을 위해 ‘2024 파나텍 GT 월드챌린지 아시아’를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마카오 GP를 방문해 포르쉐 ‘992 GT3R’ 차량을 구매하기도 했다.

 

 오는 20·21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2024 파나텍 GT 월드챌린지 아시아’ 개막전에 볼가스모터스포츠팀 소속 김재현·한민관 선수가 출전한다. [사진=볼가스모터스포츠]

 

볼가스모터스포츠팀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누구도 도전하지 못했던 꿈의 무대인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라고 말했다.

 

‘2024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는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태국 창 서킷 ▲6월 일본 후지스피드웨이 ▲7월 일본 스즈카서킷 ▲8월 일본 오카야마 서킷 ▲9월 중국 상하이서킷 순으로 대장정을 이어간다. 

 

볼가스모터스포츠팀 소속의 김재현 선수는 지난해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클래스’ 최종전(8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앞서 지난 2022년 열린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도 압도적인 레이스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재현 선수는 “한국 대표 드라이버로서 유럽, 일본, 중국 등의 뛰어난 프로 드라이버들과 대회를 치르게 돼 즐겁다”며 “한국 팬들을 위해 이번 시즌 동안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가스모터스포츠팀은 현재 월드버거와 CN모터스, 익스트림 등을 후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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