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정오의 희망콘서트’ 개최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4: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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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4월2일)을 맞아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오의 희망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총회에서는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해마다 4월2일을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로 제정했다.

 

 2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정오의 희망콘서트’.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정오의 희망콘서트’는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임직원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하나투어 임직원 약 80여명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하고 공연간 진행된 교육 및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투어는 또 콘서트 이후 공연에 보답하고자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서울나들이 문화체험의 추억을 선물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형 교육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직장 내 장애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수행기관으로,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들 오케스트라 소속 연주자들은 지난 2018년 하나투어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대만에서 교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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