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과기부 ‘이어달리기 R&D’에 4년간 418억원 지원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4: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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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이어받아 상용화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29개 과제에 총 175억원으로, 산업부는 이날 12개 신규과제 6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어달리기 R&D를 공고했다. 이들 신규과제에는 4년간 약 41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어달리기 R&D 신규 공고과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어달리기 R&D는 기초원천연구(과기부)와 상용화연구(산업부) 연계를 통해 전 주기(기초→응용→개발) 연구단계에서 단절 없는 R&D를 지원해 미래 첨단소재부품 신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부처간 협력모델이다.

 

올해는 금속재료, 디스플레이, 세라믹 등 분야에서 과기부 우수 종료과제를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와 과기부 병행 검토를 통해 12개 신규과제를 기획했다.

 

산업부는 기술정보와 노하우 공유를 위해 원천-상용화 개발자간 기술교류회를 운영하는 등 R&D 이어달리기의 신속한 성과 창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과기부와의 이번 연계는 R&D의 효율성 및 성과제고를 위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가 R&D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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