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인상 목표"...라잇썸, 상큼 '바닐라' 매력으로 갓벽신인 될까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6-10 16: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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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큐브가 3년만에 신인 걸그룹을 내놨다. 상큼한 매력으로 뭉친 8인이 '바닐라'로 4세대 아이돌 주자로 출격했다. 

 

10일 오후 4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3년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방송인 박소현이 MC를 맡았다.

 

 

이날 주현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대라 얼떨떨하다. 정말 설레고 떨린다", 지안은 "꿈꿔왔던 무대에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꿈을 이루면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 이런 것 같다. 지금 정말 무대에 있는 것이 설렌다", 초원은 "어제까지만해도 연습실에 있었는데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 서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초원은 그룹명 라잇썸에 대해 "밝은 빛(LIGHT)들이 하나 되어(SUM) 온 세상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통하여 더 큰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뜻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데뷔 무대에 가장 신경 쓴 점에 대해 유정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 시간이 힘들었지만 데뷔를 생각하면서 힘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잇썸 상아 유정 주현 지안

 

라잇썸의 데뷔곡 '바닐라'(Vanilla)는 라잇썸이 만드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것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긴장 속의 짜릿함을 마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으로 표현해낸 곡이다. 

 

지안은 "행복의 주문처럼, 저희 노래를 들으시면 원하는 것이 이뤄지는 선물같은 곡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주현은 '바닐라'의 포인트 안무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작을 꼽았다. 그는 "스쿱으로 맛보고, 손가락으로 찍어먹는다"며 즉석에서 선보이며 상큼함을 뽐냈다.

 

▲라잇썸 초원 휘연 나영 히나

 

'바닐라' 뮤직 비디오 역시 상큼매력과 함께 군무로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인다. 주현은 "단체 군무도 힘들었지만, 개인씬이 힘들었다. 혼자 군무를 춰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 첫 뮤직비디오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습을 했다"고 회상했다.

 

라잇썸 멤버들 중 초원, 나영, 유정은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바. 특히 초원은 순위 조작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초원은 "허탈함이나 상실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 당시에는 당황스럽도 억울하기도 했지마 지금의 멤버들을 만나서 데뷔를 하게 됐다. 심지어 셋이 함게 데뷔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함께 한 무대가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실 것 같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코로나19 시대에 데뷔했기에 팬들과의 대면 소통은 어려운 바. 상아는 "멤버들 이름과 사진이 공개된 이후 팬들과 영상통화를 한 적이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대면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바랐고, 유정 역시 "팬들과 직접 만나서 팬미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큐브가 3년만에 내놓은 걸그룹인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리더 주현은 "저희의 음악을 많이 들어주시고 알리는 것이 목표다. 더 욕심을 내면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했고 초원은 "평생에 한번 밖에 못 타는 상인 신인상을 올해 꼭 받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여기에 나영은 "'갓벽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고,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라잇썸의 데뷔앨범 '바닐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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