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경주 미디어아트 전시 ‘프로젝트 계림’ 추진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4-20 1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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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기술연구소·경상북도·경주시·문화엑스포와 업무협약 체결

[하비엔=노유정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경주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을 추진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경북도청에서 문화유산기술연구소·경상북도·경주시·문화엑스포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유휴부지 내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 ‘프로젝트 계림’(이하 계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 ‘프로젝트 계림’ (이하 ‘계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 [사진=경북도청]

 

‘계림’은 거대 조형물과 프로젝션 매핑·키네틱 아트·다이내믹 라이팅 등 첨단 전시기법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고대 신라의 세계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다. 

 

전시관 부지는 약 1만㎡ 규모로, 15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투자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운영에 참여하고,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콘텐츠 총괄 기획과 제작, 고증·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욱·강종익 덱스터스튜디오 공동대표는 “계림은 신라를 비롯한 우리나라 고유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실감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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