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의 행복한 삶, 얼마나 오랫동안 가능할까?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9 08: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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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동물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며 개와 인간이 함께 있는 것은 가장 따뜻한 광경 중 하나이다.

개는 항상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져 왔고 그들의 이름에 걸맞게 살아왔다.

일단 개가 인간의 삶에 들어가면, 개는 머지않아 인간의 가족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이 분명하다.


개들이 어떻게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주인을 도왔는지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


개들은 주인이 어떨 때 슬퍼하는 지 이해를 할 수 있고 어떤 인간도 제공하지 못할 따뜻함과 위안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개를 키우기 전에 과연 개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삶과 죽음은 모든 존재하는 생명체의 일부이며 죽음을 억제하고 기대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모두가 바라는 것이다.

 

개가 가족의 인원으로 함께 하는 것이 쉬운 만큼 그들의 부재는 크나큰 상심이 된다.


따라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의 공포와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 개가 자신의 자식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종별 수명을 아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대표적인 장수 견종은 다음과 같으며 기대 수명과 몸무게는 양육 조건 및 유전적 특징 등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포메라니안(Pomeranian)은 현존하는 가장 작은 품종 중 하나이나 인간을 즐겁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몸무게는 1.3 ~ 3.2 kg 이며 평균 수명은 12~16년 이다.


몰티즈(Maltese)는 기대수명이 12~15세, 무게는 2~3 kg로 훈련 습득 능력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이푸들(Toy Poodle)은 역사적으로 볼 때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견종으로, 가장 작은 개 중 하나이며 기대 수명은 12~15년이다.


라사압소(Lhasa Apso)는 털길이가 길고 특히 라마교에서 열반하지 못한 라마승의 영혼이 환생한 것으로 여겨 매우 신성시한다. 몸무게는 6 ~ 6.8 kg, 기대수명은 12~15년 이다.


닥스훈트(Dachshund )는 보통 낯선 사람에게 매우 불친절하지만 주인에게는 매우 충성스럽다. 기대수명은 12~15년이며 몸무게는 7.3 ~ 14.5 kg이다.


치와와(Chihuahua)는 성견기준 몸무게가 1.5 ~ 3 kg의 초미니 품종으로 기대수명은 17 ~ 18년 이다.

위에 열거한 품종 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기대수명을 가진 반려견들이 많다.

 

비만인 반려견들이 그렇지 않은 반려견에 비해 수명이 2 ~ 3년 정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아가 튼튼한 반려견은 2~3년 정도의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견주의 편의에 따라 생활방식에 맞는 반려견을 선택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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