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고혜성 작가, 삼국지 스터디 가이드북 ‘사십에 읽는 삼국지’ 출간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8 13: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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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KBS 개그맨 출신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혜성 작가가 40대가 읽어야 할 책으로 삼국지를 선정하면서 10여권에 달하는 내용 중 가장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일화를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재밌게 각색해 ‘사십에 읽는 삼국지’를 내놨다.


개그맨 출신으로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고혜성 작가는 34살 때 ‘자신감 대통령’을 출간하고 동기부여 강사로 지금까지 13년 동안 2000회 이상의 강연을 했다. 자기 계발 전문작가로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다’ 등 무려 총 7권의 책을 쓴 작가다.  

▲고혜성 작가의 사십에 읽는 삼국지 표지

‘사십에 읽는 삼국지’를 출간한 고 작가는 “15년 전 삼국지를 처음 읽게 되었고 크게 감동을 하여 이문열, 황석영 작가의 ‘삼국지’를 지금까지 20번 읽었다”며 “그동안 수많은 처세술 책과 자기 계발 리더십 관련 책을 읽었지만, 삼국지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깊이 있는 감동과 깨달음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글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1800년 전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지금 시대에도 필요하고 그들처럼 큰 포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는다고 반드시 영웅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시대 영웅들의 모습을 통해 영웅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고 작가는 “‘사십에 읽는 삼국지’는 10권짜리 ‘삼국지연의’를 누구나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한 권으로 만들었다. ‘삼국지연의’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일화를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재밌게 각색하였고 한 일화가 끝나는 글에 필자의 생각을 담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삼국지에 나오는 다양한 병법과 처세, 리더십을 통해서 우리가 사는 생활 과 비즈니스 인간관계에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반드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며 “삼국지는 동양 최고의 지혜가 담긴 책이다. 동양 최고의 철학가인 공자와 맹자의 사상인 인, 의, 예, 지를 행동으로 실천하려 노력했던 영웅들의 큰 대의와 백성들을 보살피려는 사랑하는 마음, 감동적인 주군과 신하의 신의, 아름답고 멋진 우정을 배우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세대보다 사십 대가 반드시 읽어야 할 이유로 “사십 대는 회사를 경영하는 CEO, 임원들이 가장 많은 나이 대이다. 그리고 직장에서 중간관리자로서 부하직원들을 가장 많이 이끄는 리더의 나이"라며 “삼국지가 다른 세대보다 사십 대분들에게 가장 큰 감동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삼국지는 사십 대가 읽을 때 가장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사십 대는 삶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 더 큰 성공을 준비하고 이루어야 하는 나이 대이다. 이 책을 통해 더 큰 성장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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