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모바일 플랫폼 온뱅크 |
그러면서 무리한 투자 활동을 말하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등의 위험천만한 단어도 이제는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안정적인 금융 포트폴리오를 세우고, 자신만의 ‘시드머니’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시드머니 마련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 방법은 시중 은행의 예적금 상품이다. 보통 예적금 상품은 이율을 기준으로 선택하는데, 이 때‘모바일 앱’등을 이용하면 추가 금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므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신협의 경우 가입자 115만명을 돌파한 자사의 모바일 앱 ‘온뱅크’ 계좌 개설 건수 상위 10개 중 6개가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순서대로 △유니온정기예탁(1위) △e-파란적금(3위) △유니온정기적금(5위) △유니온자유적립적금(7위) △드리밍박스(9위) △레이디4U적금(10위)이다. 조금이라도 높은 이율을 받으려는 알뜰 재테크족들이 절세 및 이율 혜택을 위해 몰렸기 때문이다.
이중 가장 많이 개설된 금융상품은 ‘유니온정기예탁’이다. 신협의 유니온 시리즈는 지역신협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비과세 혜택(이자 소득세 14% 면제, 농어촌특별세 1.4% 부담)을 누릴 수 있다. 또 기본 금리도 전국신협 평균 예금 금리를 따라 시중은행 대비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급여이체 등 간단한 우대조건 만족 시 최대 0.6%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e-파란적금, 하루 단위로 정기예탁금(12개월) 절반 수준의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 ‘드리밍박스’ 등의 인기가 높다.
여성 고객 특화 상품 ‘레이디4U' 적금도 모바일 우대 이율의 혜택이 더해진다. 신협 ’레이디4U적금‘은 만 20세~39세 여성 대상의 온뱅크 전용 상품으로, 여성 구매 빈도가 높은 3대 업종(화장품, 카페, 온라인 쇼핑몰)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 신협 예·적금 가입실적 및 공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월 100만원 범위 내에서 수시 입금이 가능해 지출이 잦고 여유자금이 불규칙한 2030 여성들도 부담 없이 운용할 수 있다.
신협 관계자는 “수많은 재테크 정보가 있지만 예적금을 통해 원금을 잃지 않으면서 원금과 이자를 차곡차곡 저축해 확실한 시드머니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재테크 플랜을 실천해 보길 바란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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