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NCT 루카스, 활동 중단에도 계속되는 추가 폭로 'ing'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26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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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그룹 NCT 루카스가 사생활 폭로 글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이번에는 인선 논란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 트위터에는 루카스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는 중국인 A씨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A씨는 루카스와 함께 일을 한적 있다고 밝히며, 당시 매니저들로부터 루카스의 무분별한 행동 때문에 고충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생활 논란으로 자필 사과문과 함께 활동 중단한 NCT 루카스/루카스 인스타그램

 

A씨는 2019년 루카스와 매니저는 서로 크게 싸우며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루카스의 매니저는 사치스러운 그의 생활을 지적했고, 루카스는 이에 분노하며 두 사람은 다퉜고, 함게 일한 다른 스태프들에도 영향이 갔다는 것이다.

 

또한 A씨는 루카스 때문에 자신도 힘들었던 적이 있다며 "NCT 멤버들을 담당하는 매니저는 SM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비교적 지위가 있는 중상급자들"이라고 적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매니저들은 루카스의 극성팬들로부터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데, 루카스는 매니저들의 눈을 피해 수많은 여성들과 연애를 즐겨왔다고 폭로했다. 

 

한편 앞서 루카스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가 한국과 중국에서 이어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지난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5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Jalapeño’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알렸다.

 

루카스 역시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전했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며 "다시 한번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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