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반려동물 장난감 교체 및 청소 시기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3: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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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Pixabay

[하비엔=박명원 기자] 동물 소리 내는 장난감, 간식 공급하는 장난감, 깃털 등 반려동물에게 장난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은 장난감을 매우 좋아하며 틈만 나면 물고 뜯고를 반복한다.

하지만 늘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장난감에 대하여 안전성을 고려한 교체 및 청소 시기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한 매체에서 세 명의 전문가와 함께 반려동물용 장난감의 교체 시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반려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반려동물 장난감의 교체시기는 동물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간 및 씹는 정도에 달려 있다고 한다.

수의학박사 제니퍼 프리오네(Jeniffer Frione)박사는 " 교체시기는 몇몇 반려동물에게는 몇 분의 문제이고 다른 동물들에게는 몇 달의 문제일 수도 있다."

"부드러운 장난감이 찢어져 내용물이 밖으로 나올 기미가 보인다면 반려동물을 위해 새로운 장난감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프리오네 박사는 매체를 통해 고무나 플라스틱 장난감도 마찬가지이며 일부분이 부서지고 있거나 파편들이 생긴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손상되거나 오래된 장난감은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장난감을 즉시 폐기하고 교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알버트 안(Albert Ahn) 수의학 박사는 "부서진 장난감 부속품을 무심코 삼키게 되면 심각한 소화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구토, 설사 그리고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반려동물들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라고 권고했다.

장난감을 교체하는 시기와 더불어 장난감을 자주 세척하고 소독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조지나 우시 필립스(Georgina Ushi Phillips) 박사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장난감은 가정에서 세균 번식의 가능성이 높은 것 중의 하나이다."

"세균이 가득한 반려동물 장난감의 특성 때문에 장난감의 사용 빈도나 장소에 따라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2~3번 장난감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씩 장난감의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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