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미국 최고 권위 '웨스트민스터 커넬 클럽 도그 쇼' 무관중으로 진행

  • 박명원 기자 / 2021-03-30 14:29:37
▲ 2020년도 144회 웨스트민스터 커넬 클럽 도그 쇼 포스터, 사진 = Westminster Kennel Club

 

미국 최고의 개들이 올해는 웨스트민스터 커넬 클럽 도그 쇼(Westminster Kennel Club Dog Show)에서 팬들을 만날 수 없다.


AP통신에 따르면 도그쇼를 주최하는 웨스트민스터 커넬 클럽 측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코로19(COVID-19) 제한 조치로 인해 올해에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발매는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6월 12일에서 13일로, 장소는 뉴욕의 허드슨 강 부두와 메디슨 스퀘에 가든에서 맨하탄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테리타운 교외에 있는 강가의 야외 시설로 옮겨진다.


따라서 수천 명의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개들을 볼 수 없을 것이며 1세기 만에 처음으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대회가 열리지 않게 된다.


지난 해 대회는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발효되기 한 달 전인 2020년 2월 중순에 열렸다.


이 쇼는 링밖에 있는 관중들에게 개 그리고 사육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하이라이트이지만 이번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결승전을 볼 수 있다.


오는 6월 11일 어질리티 경기를 포함한 예선전은 웨스트민스터의 웹사이트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언젠가는 웨스트민스터 도그 쇼가 뉴욕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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